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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im2010/09/03 16:37


드디어 세번째 요리 강좌를 마쳤습니다.

지난 1년간 (4개월 * 3번) 요리 강좌를 들은 셈이지요..

48번 수업 중 34번 정도 수업에 참석했으며..
보통 하루에 두가지 씩 요리를 하니.. 70여개의 요리를 해 본 셈이죠.

처음엔 여러 가지 작업 (썰기, 익히기, 데치기 등)을 동시에 하는데, 넋이 나가기 일 수 였지만..

이제는 레스피만 봐도,
대강적인 요리의 흐름은 알 수 있을 정도로 요리와 친근하게 된 거 같네요.


제가 느끼기에는 (전문적인 요리 말고 집에서 해먹을만한) 일반적인 요리 중에서는 
손이 많이 가는 몇 가지 요리를 제외하고는..
1년 정도 배우니.. 대충 따라 할 수 있을 듯 하네요.

처음에 생계를 위해 (진짜 먹고 살려고) 배웠지만, 배워보니 여러모로 좋네요.


정서적으로도 확실히 좋은 듯 하고요.
(생존 뿐만 아니라 정서를 위해서도, 청소년기에 요리는 꼭 해야할 듯..)


벌써부터, 신혼집 집들이에서 요리 실력을 뽑낼께 기대되기도 하고.. 흐흐...


p.s. 한동안 글을 안 썼더니, 글이 잘 안 써지네요.. 서평도 써야지 하면서도 안 써지고.. 흐...

Posted by publickim
kim2010/07/26 14:38

사촌 동생의 남편이 김연아가 광고모델로 출연하는 회사의 마케팅 팀에서 일하고 있어서...

김연아 아이스쇼 표만 줘도, 충분히 감동이었을텐데..

자서전에 싸인이랑 내 이름까지 언급하며, 결혼을 축하해주었다.


p.s. 참고로, 전 11월 결혼 예정이요~~
Posted by publickim
kim2010/07/19 15:06


하... 
실 업무가 1년 중 가장 바쁜, 두 달을 보냈다.

한국인들의 노동시간이 OECD 최장이라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...
이렇게 빡세게(?) 일 할 줄은 몰랐는데...

밤 새는 걸 굉장히 자연스럽게 생각하고,
주말에 일 시키는 걸 당연하다는 듯이 하고...

헉..

처음엔 우리 실만 이렇게 일 하는 줄 알고, 부서 이동을 생각했다가..
다른 실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알고, 이직을 생각하게 되고..
지금 회사가 그나마 덜 바쁜 편이라는 얘기에, 이민을 생각하게 되었다.

아~~
이런 직장 생활을 몇 년이나 더 해야하는건지...

남들이 보면 배부른 소리일 수 있겠으나,
이런 직장 생활이 지극히 비정상인 거 같은데, 다들 직장 생활을 이렇게나 열심히 하니...

참...

늘어가는 건 한 순이고, 줄어드는 건 자존감이다.

흑흑..

Posted by publickim